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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핵심 수익원 '쇼핑검색광고' 1.5배 확대 추진

송고시간2020-06-14 09:01

광고노출 최대 12개로 늘려…7일간 시험 후 정식도입 여부 결정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네이버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가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쇼핑검색광고'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PC·모바일 쇼핑검색에 뜨는 광고 개수를 현재 4~8개에서 15일부터 6~12개로 늘리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쇼핑검색광고는 네이버가 2016년 11월 내놓은 광고 상품으로, 이용자가 갈비·자전거·의류·가구 같은 상품명을 검색하면 광고주의 상품을 일반 상품 검색 결과보다 먼저 노출해 준다.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CPC' 과금 방식으로, 경매로 정해지는 광고 단가는 최저 5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 클릭 한 번에 많게는 10만원까지 매출이 발생하는 알짜 사업인 셈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쇼핑검색광고가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에서 7천4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홍보화면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홍보화면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의 수익 모델은 광고"라며 "전체 네이버 광고 수익의 25% 이상이 쇼핑을 통해 발생한다"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일단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쇼핑검색광고 개수 확대를 시험해보고 정식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고 확대에 따른 검색 신뢰성 하락 여부와 사용자 불편, 광고 효과 감소 등이 고려할 대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 효과는 어떤지 다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모바일 가장 윗부분에 배너 광고 '스마트채널'을 새로 선보이는 등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비접촉) 확산 추세를 타고 광고 수익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채널의 매출은 올해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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