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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삶 엿본다…통영 리스타트플랫폼 기획전시

송고시간2020-06-14 08:25

물질하는 해녀
물질하는 해녀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숨비소리', '불턱'

평소에 듣기 어려운 단어들이다.

모두 해녀들이 쓰는 말이다.

'숨비소리'는 잠수했다가 떠오르며 숨을 뱉는 소리, '불턱'은 물질을 하기 전 옷을 갈아입거나 작업 중 몸을 녹이려고 불을 피우는 쉼터를 뜻한다.

제주도 해녀가 유명하지만, 경남 통영시에도 해녀 문화가 이어져 내려온다.

제주도 출신 부녀들이 통영에 정착해 해녀로 활동하기도 했다.

창업 지원공간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한국해녀문화전승보존회와 함께 해녀의 삶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숨비소리'를 7월 18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숨비소리' 전시
'숨비소리' 전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제공]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갤러리 영에서 전시회를 한다.

최영희 한국해녀문화전승보존회 회장이 소장품을 전시한다.

해녀가 물밑에서 사용한 갈고리, 물질에 필요한 노, 해산물을 넣는 어망, 전통 작업복 등을 볼 수 있다.

해녀들이 무사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낸 '굿'에 쓰는 물품도 내놓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해녀들이 부르는 구전민요 '이어도사나' 등을 공연한다.

'숨비소리' 전시회 포스터
'숨비소리' 전시회 포스터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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