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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 먹거리 첨단소재산업에 3천676억원 투입

송고시간2020-06-10 14:14

탄성 소재 클러스터 구축·조선해양 첨단소재 개발

글로벌 첨단 소재 중심도시 부산 비전
글로벌 첨단 소재 중심도시 부산 비전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가 5년간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첨단소재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는 2025년까지 3천676억원을 들여 탄성 소재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만들고, 조선 해양분야 첨단소재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첨단소재산업 육성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글로벌 고부가가치 탄성 소재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탄성 소재와 점·접착 소재는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전 산업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는 탄성 소재 개발 자립화를 위해 기능성 탄성 소재 개발, 규제 대응형 점·접착 소재 개발에 나선다.

또 부산을 글로벌 탄성 소재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가칭 한국 탄성 소재연구소도 만들 계획이다.

지역 대표산업인 조선·해양 분야 첨단소재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용 경량·고강도 복합 소재를 개발하고,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형 전문인력 양성, 가치사슬 네트워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수입에 의존하는 해양레저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과 파도와 염분 같은 거친 바다 환경에 노출되는 해양시설물을 첨단 기술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탄소와 섬유 소재 상용화 기반도 조성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자동차용 경량 열경화성·열가소성 탄소복합소재에 나선다.

친환경·고성능 섬유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폴리우레탄계 섬유 소재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바이오매스 함량 50% 이상의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도 추진한다.

또 반도체 관련 산업 종사자 안전을 위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조선·항공산업에서 내부 부식이나 결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비파괴 검사 또는 부착식 센서를 이용한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센서가 일체화된 탄소복합소재 개발에도 힘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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