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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밀입국 안 돼" 태안해경·육군 해안경계 공조

송고시간2020-06-09 17:29

군과 통합방위 협력 논의하는 태안해경
군과 통합방위 협력 논의하는 태안해경

(태안=연합뉴스) 윤태연 태안해양경찰서 서장(왼쪽 둘째)이 9일 태안해경 서장실에서 32사단 충절연대 관계자와 통합방위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 2020.6.9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와 태안지역 해안 방위를 책임진 육군 제32사단 충절연대가 9일 소형 보트를 이용한 중국인 밀입국 재발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윤태연 신임 태안해경 서장과 제32사단 충절연대 관계자 5명은 이날 태안해경 서장실에서 '밀입국 재발 방지 및 해안 경계 합동 방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레이더 사각 지역 감시 장비인 열상감시장비(TOD) 등 군의 경계 감시 자산을 활용한 해상 접촉물 정보교환과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상호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다.

미식별 선박의 효율적 확인을 위해 항·포구와 해안가 미등록 선박과 레저 보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뒤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공유하기로 했다.

구축된 DB를 통해 일차적으로 미식별 선박 확인이 가능하면 무분별하게 경비 병력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인 해안 경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군·경은 기대하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인 태안에 날로 증가하는 소형 보트 식별을 위해 외해에서 내해로 진입할 때마다 일일이 검문 검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지역주민이 의심 선박 발견 때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홍보하는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윤태연 서장은 "지역 해안에서 다시는 밀입국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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