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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 감독 "첫 패배, 오늘일 줄은 몰랐네요"

송고시간2020-06-07 21:37

4경기 무패 지휘하다 대구에 1-2 역전패

물 마시는 김남일 감독
물 마시는 김남일 감독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성남FC와 대구FC의 경기. 성남 김남일 감독이 물을 마시고 있다. 2020.6.7 xanadu@yna.co.kr

(성남=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사령탑 데뷔 뒤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맛본 프로축구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오늘이 첫 패배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웃었다.

성남은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성남의 2승 2무 무패 행진을 지휘하던 김 감독은 사령탑 데뷔 뒤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한 번쯤은 패배의 기분을 느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다"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패배에도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경우 좀처럼 공격 전개를 해나가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예상과 다르게 대구가 내려서지 않고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해왔는데 이에 선수들이 잘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했으나 아직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 생각"이라면서 "더 디테일하게 상대를 분석하면서 상대가 압박해올 때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들어서는 김남일 감독
경기장 들어서는 김남일 감독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성남FC와 대구FC의 경기. 성남 김남일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0.6.7 xanadu@yna.co.kr

세트피스만으로 후반전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진 점에 대해서는 "고민했고, 우려했던 부분이며, 앞으로도 과제가 될 부분"이라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를 자유롭게 놔두지 말아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지만, 에드가의 높이에 실점해버렸다"고 말했다.

성남의 '영건'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던 홍시후(19)에 대해서는 '믿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까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면서 "이는 홍시후가 스스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홍시후는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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