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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장현식·배재환, 약 1년 만에 한 경기 등판

송고시간2020-06-07 08:53

'배구장 트리오'로 주목받은 기대주들

역투하는 NC 구창모
역투하는 NC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배구장 트리오'가 약 1년 만에 한 경기에 나란히 섰다.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다.

NC가 14-2로 한화에 압승을 거둔 경기다. 타선이 홈런 4방 등 14안타를 폭발했고, 마운드에서는 구창모(23), 장현식(25), 배재환(25), 김건태(29)가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 가운데 구창모, 장현식, 배재환은 일명 배(재환)·구(창모)·장(현식) 트리오로 불리며 NC 마운드의 미래로 기대를 받은 투수들이다.

모두 1라운드 지명으로, 장현식이 2013년 1라운드 9순위로 가장 먼저 입단했고, 배재환이 2014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구창모는 2015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이 함께 주목받기 시작한 2016년에는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돼 데뷔 2∼4년 차에 흔히 접할 수는 없는 값진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이 한 경기에 모두 등판한 적은 앞서 지난해 6월 27일 한화전 한 번밖에 없었다.

NC 배재환의 투구
NC 배재환의 투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구창모가 선발투수로 나와 5⅓이닝 2실점으로 10-5로 이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고, 배재환과 장현식은 각각 8회 초 ⅔이닝 무실점, 9회 초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셋의 성장 사이클은 각기 달랐다.

구창모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쌓아 올해 KBO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장현식은 2017년 유망한 선발투수로 눈도장을 찍었다가 2018년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부침을 겪었다. 배재환은 지난해 들어서야 20홀드를 수확하며 불펜에서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도 장현식이 부진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지난달 18일 1군에 올라온 이후 점차 본래의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구창모는 6일 경기를 포함해 6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으로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거듭났고, 배재환도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필승조 투수로 활약 중이다.

올해 이들 셋이 나란히 건강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배재환은 올해 비시즌에 "셋이 다 잘해서 한 경기에서 모두 등판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구창모가 선발승을 거두고, 배재환과 장현식이 홀드, 세이브를 기록하는 것이 꿈의 시나리오다.

6일 경기에서는 구창모가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고, 장현식이 7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그 뒤를 이어 배재환이 8회 1이닝 1실점을 던져 구창모의 승리를 지켜줬다.

NC 투수 장현식
NC 투수 장현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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