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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한달…중대본 "수도권에 방역 강화 필요할지 논의"

송고시간2020-06-05 11:51

"수도권 외 산발적 감염 없어 긍정적…밀폐·밀집공간엔 선제적 대응해야"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일상을 지키는 최선의 백신은 거리두기"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일상을 지키는 최선의 백신은 거리두기"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시행 한 달을 맞은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와 관련해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 확산으로 인해 향후 방역조치를 추가로 강화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한 달간의 방역체계 운영 상황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체화돼 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태원 클럽 사례 이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쉽다"며 "밀폐된, (또)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공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곳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수도권에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가 필요할지, 아니면 현재의 방역조치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이 좋을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주 상황을 평가하면서 후속 조치가 필요할지 논의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현행 생활속 거리두기 체계는 유지하면서도 지난달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간 박물관 등 수도권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과 학원, PC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100회째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GIF)
생활 속 거리두기 (GIF)

[제작 남궁선. 일러스트]

중대본은 그동안 회의에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대표자뿐만 아니라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등 약 3천여명이 랜선 연결을 통해 참여했다면서 이 회의가 상반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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