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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 몰래 몰던 중학생 순찰차 등 3대 '쾅쾅쾅'

송고시간2020-06-04 18:13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에서 중학생이 아버지 차를 몰래 운전하다가 순찰차 등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청주 상당경찰서
청주 상당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원구 도로에서 아버지의 모닝 승용차를 면허 없이 몬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아버지 차를 몰래 끌고 나와 친구 3명을 태우고 가다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 받은 경찰이 추격하자 A군은 서원구 분평동에서 수곡동까지 약 2.6㎞를 운전해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수곡동 막다른 길에서 차를 세운 뒤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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