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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주 왕릉림…"실제 왕릉 아냐"

송고시간2020-06-04 16:52

경주엑스포공원 담 역할하는 봉우리…촬영구역으로 공개

경주 왕릉 아닙니다
경주 왕릉 아닙니다

(경주=연합뉴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있는 대형 고분 형태 봉우리인 왕릉림을 촬영구역으로 공개했다. 2020.6.4 [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신라 왕릉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최근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정문 옆에 대형 고분 형태 봉우리인 왕릉림을 촬영구역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문화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야외공간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촬영구역을 마련했다.

공원 정문과 종합안내센터 일대에 자리 잡은 왕릉림은 2007년 신라 왕경 숲 조성사업 하나로 탄생했다.

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왕릉과 소나무 숲 형태여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담 역할을 했다.

촬영구역은 정문 왼쪽에 있는 높이 11m, 지름 24m, 둘레 75m에 이르는 가장 큰 봉우리다.

높이만 따지면 12m인 태종무열왕릉과 비슷하다.

이곳에 오르면 공원 전경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와 토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거대한 신라 왕릉 위에 올라선 것과 비슷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경주엑스포공원 체험 재미를 더한다.

실제 신라 왕릉이나 대형 고분은 일반 관람객이 올라갈 수 없다.

문화엑스포는 관람객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난간과 바닥 매트를 설치했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왕릉림뿐 아니라 아름다운 연못 '연지'와 수령 500년인 왕버들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촬영구역이 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방역관리에 집중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릉처럼 생긴 포토존
왕릉처럼 생긴 포토존

(경주=연합뉴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있는 대형 고분 형태 봉우리인 왕릉림을 촬영구역으로 공개했다. 2020.6.4 [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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