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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튼 웡 "김광현의 슬라이더, 갑자기 사라져…공격적인 투구"

송고시간2020-06-04 13:29

역투하는 김광현
역투하는 김광현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 정규시즌 개막일조차 확정하지 못한 답답한 상황을 견디고 있다.

하지만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과 주무기 슬라이더의 예리함은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세인트루이스 동료이자 빅리그 정상급 2루수 콜튼 웡은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양쪽 코너를 활용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 내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김광현은 좋은 커브를 던지고, 슬라이더도 선보였다. 그의 슬라이더는 갑자기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공격적인 투구와 슬라이더의 각도를 칭찬한 말이었다.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스프링캠프가 폐쇄된 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훈련했다. 그동안은 타자 없이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짝을 이뤄 훈련했다.

그러나 타자 콜튼 웡과 폴 데용이 4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시작하면서 김광현은 4일 타자를 타석에 세우고 공을 던졌다.

김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하기 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8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아직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지만, 김광현은 차분하게 정규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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