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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지역경제] 부산 스타트업 요람 '센텀기술창업타운'

송고시간2020-06-07 08:00

2016년 설립 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플랫폼 'TIPS' 도입

창업·성장 지원은 물론 투자유치까지 원스톱 지원

센탑 임팩트 포럼
센탑 임팩트 포럼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비대면 주문 결제 솔루션을 출시한 페이타랩은 홍보와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주스 프랜차이즈, 커피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 카페도 잇달아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업계 1위 비대면 주문결제 솔류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페이타랩은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센텀창업기술타운(센탑·CENTAP)에 입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됐다.

1년 만에 매장 수는 12배, 거래금액은 15배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고, 롯데 액셀러레이터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성장에는 센탑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2016년 4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설립한 센탑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며 부산지역 기술창업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플랫폼 'TIPS'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도권 투자사를 유치하고 지역 액셀러레이터를 발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센탑 D데이 행사
센탑 D데이 행사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센탑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 창업카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실, 3D 프린팅실, 투자사 밀착지원 공간, 공공 데이터 활용기업을 위한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지난해에는 투자사를 포함해 투자지원기관 14개사를 포함해 총 64개사가 센탑에 입주했다.

입주 투자사를 통한 투자금액만 209억원에 달했다.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창업기업 169개사를 발굴했고, 77억원의 연계투자가 이곳에서 이뤄졌다.

공개 모집에 참여한 4개 기업은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금 2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센탑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지원과 투자사 유치를 넘어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선다. 베트남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해외 투자유치 거점 마련을 시도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투자행사와 네트워킹 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지역 창업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센탑은 온에어(CENTAP On Air)라는 새로운 비대면 플랫폼을 도입했다.

새로운 일상(뉴노멀)에 부합하는 비대면 포럼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센탑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타트업 정보와 투자자, 펀드, 지원사업 등 지역의 투자환경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 공모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918억원의 모태펀드를 확보함에 따라 센탑은 펀드 투자관리를 맡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투자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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