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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장관, 호주에 "수소 분야 협력 강화하자"

송고시간2020-06-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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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발언하는 성윤모 장관
발언하는 성윤모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건설기계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2일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의 자원·물·북호주 분야 담당인 키스 피트 장관과 영상 회의를 열어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회의에서 "양국이 신속한 대응 조치로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한 뒤 향후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소비국인 한국과 주요 생산국인 호주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성 장관은 특히 "한국의 강점인 수소 활용과 호주의 강점인 수소 생산이 양국 간 중점 협력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 수소 분야를 포함해 연구·개발(R&D), 실증, 투자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호주 수소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성 장관은 아울러 호주가 한국에 LNG 2위 공급국이자, 광물자원 1위 공급국인 만큼 한국으로의 안정적인 공급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국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제30차 한-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실장급)를 하반기에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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