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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경계용 CCTV에 잡힌 불빛…민가 화재 조기진압

송고시간2020-06-01 14:15

(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에서 육군 장병이 경계용 폐쇄회로(CC)TV로 민간인 지역의 화재를 발견하고 진화 작업을 도왔다.

1일 육군 6포병여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50분께 부대에서 야간 근무 중인 이재범(21) 상병은 CCTV로 부대 울타리를 감시하다가 부대 바깥 지역에서 불빛을 발견했다.

이 상병은 즉시 지휘통제실에 있던 유승재(40) 소령에게 보고했고, 부대는 신속히 119에 신고했다.

이어 지휘통제실에 함께 있던 최민국(27) 하사는 불빛이 발견된 현장으로 나갔다.

현장은 야산 근처의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진입로조차 찾기 어려운 곳이었다.

최 하사는 도로에서 소방차와 소방관들을 현장으로 유도했다.

화재는 인명 피해 없이 10여 분만에 진압됐다.

동두천소방서는 "화재 현장은 인적이 드문 곳이라 아무도 신고를 할 수 없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장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야간근무 중 화재 진압 도운 육군 장병
야간근무 중 화재 진압 도운 육군 장병

(동두천=연합뉴스) 경기 동두천시에서 육군 장병이 경계용 CCTV로 민간인 지역의 화재를 발견하고 진화 작업을 도왔다. 지난달 27일 오후 8시 50분께 육군 6포병여단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이재범 상병은 CCTV로 부대 울타리를 감시하다가 부대 밖 민간인 지역에서 불빛을 발견했다. 이 상병은 즉시 지휘통제실에 있던 유승재 소령에게 보고했고, 부대는 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지휘통제실에 함께 있던 최민국 하사는 불빛이 발견된 현장으로 나가 소방차와 소방관들을 현장으로 유도해 신속한 화재 진압을 도왔다. 사진은 최민국 하사(왼쪽부터)와 이재범 상병, 유승재 소령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2020.6.1 [육군 6포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

이들은 "군인으로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을 아꼈다.

6포병여단은 신속한 대처로 화재 진압을 도운 이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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