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검찰 증언조작 의혹"…민주, 한명숙 사건 재조사 압박(종합)

송고시간2020-06-01 16:24

대화하는 민주당 이해찬-박주민
대화하는 민주당 이해찬-박주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6.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 의혹의 초점을 검찰의 증언 조작에 맞추고 재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한 언론이 '검찰이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증언을 보도한 점을 거론, "검찰이 범죄를 수사한 것이 아니라 범죄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0년) 당시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 증언이 사실이면 개인의 인권침해 행위를 넘어서 민주주의를 유린할 수 있었던 행위"라며 "투명하고 명명백백하게 조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 전 총리 사건의 재심 관련 법리를 검토한 후 비공개 최고위에서 "관련 증언이 유지된다면 법률적으로 재심도 가능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검찰의 증언 조작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다"며 "검찰 수사 과정의 적절성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정황들이 추가로 드러나는 만큼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국정의 2인자였던 한 전 총리에 대한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다면 국민들에게 그동안 어떻게 했겠느냐"며 "한 전 총리에 대한 재수사·재조사는 검찰개혁의 새로운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oba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ti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