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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처럼'…프라이스, 다저스 마이너리거에 1천달러씩 기부

송고시간2020-05-29 15:17

다저스 프라이스
다저스 프라이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베테랑 좌완 투수 데이비스 프라이스(35·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구단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리랜서 기자 프란시스 로메로는 29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프라이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6월 한 달간 1천달러(약 123만원)씩 사비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로메로 기자는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며 "프라이스 아직 다저스 소속으로 뛰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름다운 행동"이라며 "존경한다"고 감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야구가 중단되면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 구단은 임시방편으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주급 400달러(약 49만원)를 제공하고 있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6월부터 주급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 주까지 1천여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프라이스는 지난 2월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프라이스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적이 있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다저스 정식 데뷔가 미뤄졌다.

지난 4월에는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생계 자금으로 1인당 1천달러씩 총 19만1천달러를 제공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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