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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바란다] 경제계

송고시간2020-05-29 15:00

(서울=연합뉴스)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민생을 회복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 하는 시기에 개원하는 21대 국회의 책임이 막중하다. 새로운 기회가 꽃을 피워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선진 복지 국가를 완성하는 입법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 앞으로 비대면·빅데이터·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이에 맞춰 법·제도를 새로 짜는 과업을 21대 국회가 달성해주길 바란다. 더불어 경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을 바라보며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

▲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 이번 21대 국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책임이 막중하다. 전례 없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면서 위기에 처한 국가 경제와 민생을 구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선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에 앞장서 달라. 규제 혁파와 조세 부담 완화, 노동 시장 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편 가르기와 이념 갈등이 아닌 국익을 위한 협치에 힘써 주길 부탁한다. 경제계도 최선을 다해 국난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생산적인 21대 국회가 되길 기원한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지구촌이 고통받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생산 차질, 수출 절벽, 내수 위축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K-방역, 디지털화, 국가 브랜드 제고 등 새로운 기회도 맞이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21대 국회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글로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혁신이 가능한 법과 제도, 시스템을 만드는 데 21대 국회가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높은 투표율에서 볼 수 있듯, 국민들의 새 국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매우 크다. 21대 국회는 무너진 내수 시장을 회복하고, 빗장을 걸어 잠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의 판로를 뚫고,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산적한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야 한다.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약해지고 있는 위기 앞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하나 된 힘이 필요하다.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제 같은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하고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 21대 국회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민생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법·제도를 조성하는 데 진력해야 한다. 19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필두로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해야 한다. 21대 국회는 정치, 사회 개혁과 경제 재도약을 향한 국민의 절실한 요청을 무거운 시대적 명령이자 구체적인 책무로 깊이 인식해야 한다. 정치적 투쟁에만 골몰하는 왜곡된 과거와 철저히 결별하고, 건전하고 상식적인 협치가 이뤄지는 소통과 숙의의 장으로서 온전한 모습을 회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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