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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바란다] 종교·문화·연예계

송고시간2020-05-29 15:00

(서울=연합뉴스)

▲ 원행스님(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이요, 만물여아일체(萬物與我一體)로다". 항상 화합하고 원융하여 '국민'이라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21대 국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분별심을 내려놓고 '공심'으로 실천하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4·15 총선을 통해 표출된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되기 위해 생명의 안전과 주권재민의 가치, 한반도평화의 증진을 위해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엄중한 때 국민의 선택을 받으신 제21대 국회의원들께서 국민들, 특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엄중한 상황을 견뎌낼 힘은 희망뿐입니다. 어려워진 국가 경제와 그만큼 각박해진 국민의 생활을 항상 들여다보시고, 분열보다는 하나가 되어 희망의 불씨를 지펴가는 정치를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 무엇이든지 많이 가진 강자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국회, '상생상화(相生相和)'의 가치관으로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실현해 국민의 총화를 이루는 국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 =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우면 아무래도 문화유산에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꼭 보존하고 복원하고 지켜야 할 문화유산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해줬으면 합니다. 또 국민이 원하는 게 뭔지 잘 살펴보고, 더 정직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섰으면 합니다.

▲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 요즘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한류나 K 방역은 세종대왕이 마련한 학문과 문화 정책을 기반으로 나온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 학문정책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인류 문명을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는 나라로서 정부 기구에 학술진흥청을 설치해주기 바랍니다.

▲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 21대 국회의원들은 예술계에서 현장 예술인과 많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공연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책정해 문화 예술계의 중장기적인 변화를 모색해 주시길 바랍니다.

▲ 한동섭 한국방송학회장(한양대 교수) = 먼저 공영방송을 새롭게 규정하는 제도가 구축돼야 합니다. 공영방송을 국영도 상업도 아닌 공영방송답게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만 공영방송 철학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회적 논의부터 해야 합니다. 글로벌 미디어 회사들의 홍수 속에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안전망을 확보하고 방송 영상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판매 촉진을 뒷받침할 제도를 구축하는 일도 시급합니다.

▲ 최정화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회의·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 코로나 19와 관련해 3차 추경을 통한 영화계 지원도 무참히 잘려 나갈 상황입니다. 포괄적 접근도 좋지만, 세부적이고 실질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국회가 소위나 특위별로 문화 분야나 소상공인 등이 얼마나 힘든지 살피고 대안 법률을 내놓기 바랍니다.

▲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 한국 영화 산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 영화를 비롯한 웹툰과 웹소설 등 스토리 비즈니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입니다. 이 스토리 비즈니스를 앞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 먹거리 산업으로 인식하고 많은 지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이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제21대 국회 개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꿀벌이 개원 축하 현수막이 걸린 국회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 2020.5.29 z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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