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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세관 신고 속임수 잡는 알고리즘 개발

송고시간2020-05-29 11:08

저가 신고·품목 조작·원산지 조작 등 적발

세관 선별 알고리즘
세관 선별 알고리즘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수출입 세관신고서만 보고 통관 속임수를 적발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 연구팀이 세계관세기구(WCO), 대만 국립성공대와 함께 알고리즘 '데이트'(DATE)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트는 세관에 신고된 품목, 가격 등의 데이터를 보고 불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면서 세수 확보에 도움 되는 대상을 선별해 세관원에게 알려준다.

불법 행위 사례와 신고 내역 자료를 학습해 저가 신고, 품목 조작, 원산지 조작 등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골라내는 것이다.

세관원에게 대상을 선별한 이유도 설명해준다.

데이트는 나이지리아 틴캔과 온네 항구에 지난 3월 시범 도입됐는데, 기존 전수조사 통관 방법보다 40배 이상 효율적으로 통관 사기를 적발하고 있다고 IBS는 설명했다.

김선동 IBS 연구위원은 "세관원의 불필요한 노동을 줄이고 복잡한 통관 과정을 효율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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