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2곳에 산업단지 추가 조성…민관합동 개발
송고시간2020-05-29 09:50
법현·비즈코어시티산단 투자협약, 내년 SPC 설립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의 일명 '서충주 신도시'에 산업단지 2곳이 추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호반산업,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3개사와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법현산업단지,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투자 협약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1억원의 자본금으로 4자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법현산업단지는 2025년까지 667억원을 들여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 28만8천681㎡에 조성하는 것으로 공개됐다.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481억원을 투입, 주덕읍 화곡리 일원 29만5천770㎡에 조성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시는 이들 산단이 조성되면 3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1천710억원의 생산유발과 772명의 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공에 앞서 충주시 출자 타당성 용역, 산업단지 지정 계획 승인, 타당성 조사 용역, 재정 투자 심사,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기업도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와 연계 개발해 서충주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5/29 09: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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