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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가장 경치 빼어난 곳'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야경 뜬다

송고시간2020-05-28 14:38

시, 2억 들여 고보조명 설치·벽화 정비…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져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야경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야경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의 남일대해수욕장이 밤바다 관광명소로 인기다.

남일대(南逸臺)는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란 의미다.

이곳을 찾은 신라 말엽의 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과 절경에 감탄해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해수욕장 인근의 코끼리바위는 거대한 코끼리가 물을 먹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사천시의 관광 명물이다.

사천시는 남일대해수욕장을 주야간 구별 없이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꾸미기로 하고 남일대 명승지 정비사업을 펼쳤다.

시는 2억원을 들여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조경수를 심고 고운 선생 동상 뒤편에 10m 길이 벽화도 정비했다.

벽화에는 고운 선생의 모습과 시, 그림 등이 담겼다.

특히 경관조명은 천년을 이어 온 아름다운 자연 절경과 향후 항공우주도시로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동시에 반영했다.

12개의 고보조명(LED와 인쇄 필름을 함께 이용해 바닥에 그림이나 문구를 표시하는 특수조명)도 설치했다.

남일대해수욕장이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자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본 남일대해수욕장
하늘에서 본 남일대해수욕장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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