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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6월부터 종교집회 50인 이하 허용…"위생조건 지켜야"

송고시간2020-05-27 03:39

라마포사 대통령, 종교계 요청 따라 31일 '국가 기도의 날' 선포

지난 10일 봉쇄령으로 폐쇄된 남아공의 한 교회
지난 10일 봉쇄령으로 폐쇄된 남아공의 한 교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종교집회 재개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저녁 TV로 15분간 방영된 담화에서 "한번 예배에서 50명 이하로만 모이고 집회와 그 전후로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1.5∼2m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했다.

남아공은 다음달부터 봉쇄령을 현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해 대부분의 경제활동을 재개한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봉쇄령 돌입 단계부터 종교집회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계가 공공선을 위해 록다운을 지지하고, 봉쇄령 기간에도 자선 활동 등을 통해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 종교지도자들의 요청대로 오는 31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국가적 치유와 보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가 야전병원으로 개조된 모습
26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가 야전병원으로 개조된 모습

[AP=연합뉴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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