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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일선 학교, 등교 후 방역 보완대책 적극 제안해달라"

송고시간2020-05-25 10:43

"에어컨·마스크 관련 지침, 방역 당국과 논의 중"

중학교 등교 개학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중학교 등교 개학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에서 등교 개학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앞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많은 학생이 등교하기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학교 현장이 교육 당국에 방역 보완대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25일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17학급에 약 340명이 재학 중인 한강중학교는 27일 3학년을 시작으로 각 학년이 1주일씩 순환 등교하도록 할 예정이다. 등교수업 주간에 해당 학년이 정상 수업을 하고, 등교하지 않는 학년은 원격수업을 하는 식이다.

유 부총리는 "선생님들과 교직원분들이 저희도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아이디어와 학교 실정에 맞는 (방역) 방법을 갖춰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다만 "학생들이 없을 때 준비한 상황과 막상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에는 차이가 있다"며 "학생들이 등교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점과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적으로 교육부나 교육청을 통해 (해결방법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부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보완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신속하게 의견을 내 달라고 덧붙였다.

중학교 개학 전 간담회 갖는 유은혜 부총리
중학교 개학 전 간담회 갖는 유은혜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에서 등교 개학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교육 관계자 및 교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ondol@yna.co.kr

유 부총리는 또 "교육부만이 아니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소방청을 비롯한 유관부처가 학생들의 안정적인 등교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에어컨이나 마스크 사용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청이 있어 방역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중3과 고2, 초등 1∼2학년, 유치원생이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시작한다.

지난 20일부터 학교에 나가는 고3을 제외하면 약 237만명의 학생이 이번 주 처음 등교하게 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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