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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WMD·인권탄압 들어 30여개 중국 회사·기관 블랙리스트에

송고시간2020-05-23 05:00

홍콩보안법 제정하려는 중국 정부 움직임 겨냥한 경고 관측

홍콩 놓고 대립하는 미국과 중국(PG)
홍콩 놓고 대립하는 미국과 중국(PG)

[김민아ㆍ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대량살상무기(WMD) 및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한 이유를 들어 30여개 중국 회사와 기관을 무더기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미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WMD 및 군사활동과 관련이 있는 중국 정부·상업기관 24곳을 미국의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중국과 홍콩, 케이먼 제도 소재로, 미국의 국가안보나 외교정책에 반하는 활동에 관련돼 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상무부는 또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해 중국 공안 소속 과학수사연구소와 8개 기업을 거래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상무부의 이러한 조치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는 중국의 움직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 대처를 공언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재고를 촉구하는 등 중국의 행보에 반발해왔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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