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미 50개주, 한 곳도 '실업 쓰나미' 피해가지 못해

송고시간2020-05-23 04:19

43개주 역대 최고 실업률…`카지노' 네바다주 가장 높아

지난 3월 미 라스베이거스의 실업수당 청구 대기 행렬
지난 3월 미 라스베이거스의 실업수당 청구 대기 행렬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미 50개 주와 워싱턴DC 가운데 그 어느 곳도 '실업 쓰나미'를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주별 4월 실업률을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천50만개 줄고, 실업률은 전달의 4.4%에서 14.7%로 폭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43개 주가 4월 역대 최고 실업률을 기록했다.

카지노와 호텔의 메카인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가 가장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네바다주의 실업률은 전년 동기보다 24.2%포인트나 높은 28.2%를 기록했다. 같은 달 미국 전체 실업률의 약 두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하와이주와 미시간주도 20% 이상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일자리 감소 규모로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텍사스주가 미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30만개, 뉴욕주는 180만개, 텍사스주는 130만개의 일자리가 각각 줄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상승이 미 전역에 걸쳐 광범위했지만 균일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lkw777@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