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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코로나19 확진 하루 최다 783명…총 사망자 707명

송고시간2020-05-23 03:22

고등교육부 장관 "실제 감염자 7만1천명 넘을수도"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집트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1만5천786명으로 전날 집계보다 783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4일 이집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보고되고 나서 최다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일 720명으로 처음 700명대를 기록한 뒤 20일 745명, 21일 774명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집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707명으로 하루 사이 11명 증가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대형 매장.[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대형 매장.[로이터=연합뉴스]

이집트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정부 고위 관리의 우려가 나왔다.

칼리드 압델 가파르 고등교육부 장관은 21일 TV로 방영된 한 회의에서 이집트에서 코로나19 실제 감염자가 7만1천명이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감염자가 공식적인 확진자 수의 5배가량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집트 정부는 코로나19가 최근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4일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이드 알피트르) 연휴에 맞춰 통행금지 시작 시각을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또 이달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 상점, 은행 등 공공장소와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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