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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 김홍걸,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 발족

송고시간2020-05-17 06:00

"추모사업 부족하고 침체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를 발족한다.

21대 총선 더불어시민당(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인 김 의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분 어른에 대한 추모사업이 많이 부족하고 침체해 있어 새로운 방향에서 사업을 해보려고 한다"며 "사단법인 발족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회의 이사장은 김 의장이 직접 맡을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국회 등록은 마쳤고, 나머지 일부 행정절차가 남았다"며 "처음부터 크고 요란하게 할 생각은 없고, 작게 시작해서 점차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 전 대통령 관련 사업은 생전에 건립된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주도해왔다.

현재 센터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이, 부이사장은 민생당 박지원 의원과 최용준 청관장학회 이사가 맡고 있다.

다만 올해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행사는 민주당 주도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사업회와 센터의 관계와 관련해 "각자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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