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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풍향계]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중국 양회 주목

송고시간2020-05-16 09:02

중국 양회(CG)
중국 양회(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다음 주(18∼22일) 국내 증시는 주요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부와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에 주목할 전망이다.

특히 양회를 전후해 중국이 내놓을 경기 부양책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양회는 예년보다 2개월 반가량 늦춰진 오는 21일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양회의 최대 관심사로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의 운용 방향이 꼽힌다.

양회에서 발표될 중국 경제정책의 핵심은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한 고용 및 소비 회복 유도 등 정책 대응과 신형 인프라 투자 확대가 될 전망이다.

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이 어떤 대응 방향을 내놓을지도 관심을 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며 중국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미중 무역 분쟁 재점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중국이 미국에 맞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미중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위축된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양회에서 미중 무역 합의와 관련 농산물 수입확대, 지식재산권 강화, 금융시장 개방 등 중국의 완화된 제스처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각국 경제 재개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도 관건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또 다른 풍토병(엔데믹·endemic)처럼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장기화를 경고한 바 있어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를 보일 경우 이에 따른 경기 위축의 장기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증권사들이 지난 15일 주간 보고서에서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하나금융투자 1,900∼1,950, NH투자증권[005940] 1,880∼1,960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국내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8일(월) = 일본 1분기 GDP

▲ 19일(화) = 미국 4월 건축허가건수·주택착공건수, 유로존 ZEW 서베이지수

▲ 20일(수) = 중국 5년·1년 대출우대금리

▲ 21일(목) = 중국 양회 개최, 한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 한국 5월 1∼20일 수출, 미국 5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속보치

▲ 22일(금) = 유로존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속보치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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