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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4호선 제동장치 이상…승객 하차·무정차 통과

송고시간2020-05-15 08:54

'국내 첫 무인경전철' 부산도시철도 4호선
'국내 첫 무인경전철' 부산도시철도 4호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무인으로 운영되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 전동차가 지난주 제동장치 이상으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하고 8개역을 무정차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10분께 부산도시철도 4호선 석대역을 출발한 전동차 객실에 무언가 타는 냄새가 유입됐다.

무인운전 경전철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 전동차에는 당시 승객 10명만 탑승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교통공사는 다음 역인 반여농산물시장역에 전동차가 정차하자 역사에 근무하던 안전운행요원을 탑승하도록 하고 승객은 전원 하차시켰다.

이후 수동운전으로 바꿔 8개역을 무정차 통과한 뒤 종착역인 미남역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가 1분간 지연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제동제어장치 고장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에서 운행을 지속해 디스크 마찰로 타는 냄새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1년 개통된 4호선은 1역사 2인 근무 체제를 유지했으나 2017년부터 1인 근무 체제로 바뀌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무인으로 운행되는 도시철도 4호선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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