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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고용보험, 직종 따라 '속도차'[리얼미터]

송고시간2020-05-13 10:12

사무직 '단계적 추진', 노동직 '전면 도입' 선호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전국민 고용보험제를 놓고 사무직(화이트칼라) 종사자들은 단계적 추진을, 노동직(블루칼라) 종사자들은 전면 도입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전날 리얼미터 조사 결과 사무직 응답자의 47.4%가 전국민 고용보험제를 직종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를 포함해 전면 도입해야 한다'는 26.2%, '전국민 확대는 필요 없다'는 18.4%였다.

노동직의 경우 단계적 도입 응답은 28.4%에 그쳤고, 42.2%는 전면 도입, 25.9%는 도입 불필요 의견을 표했다.

자영업자의 경우 전면 도입이 35.4%였다. 이어 단계적 추진 29.7%, 불필요 22.8% 순이었다.

농어업직의 경우 전면 도입이 39.4%, 단계적 추진 29.6%, 미도입 8.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 경기가 위축될 때 사무직보다는 노동직이 정리해고 등 고용 리스크가 더 높기 때문에 이런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영업자의 경우 보험료율 등이 고려요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응답자로 보면 단계적 추진이 34.2%로 전면 도입(29.1%)보다 소폭 높았고 불필요 응답은 20%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 국민 고용보험제 추진'
'전 국민 고용보험제 추진'

정부가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5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실업급여 신청, 취업지원 등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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