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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유흥업소 출입 보도에 "들어가지도 않아"

송고시간2020-05-11 18:49

통합당 "즉시 당선인 신분 반납하라"

정견발표하는 정성호
정견발표하는 정성호

5월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정성호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유흥업소를 찾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11일 정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패한 다음 날인 지난 8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청 인근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해 보도했다.

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역에 아는 친구들과 소주 한 잔 먹다가, '한잔 더 하자'고 하기에 가서 보니 그곳(유흥업소)이었다"며 "여기는 안 된다고 말하고 나와버렸다. 들어가지도 않고 나왔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은 정 의원을 향해 "자신의 책임을 돌아보고 즉시 당선인 신분을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 정 의원의 행동은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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