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남해에 '팜프라촌' 꾸린 유지황 대표, '아쇼카 펠로우' 선정

송고시간2020-05-11 10:52

도시 청년층에 자신 가치 담은 삶 고민 '촌 라이프' 경험 제안

유지황 팜프라 대표
유지황 팜프라 대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남해군 두모마을에서 활동하는 유지황 팜프라 대표가 영남권 최초로 '아쇼카 펠로우'로 선정됐다.

아쇼카 펠로우는 세계적으로 시급한 사회문제를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가를 일컫는다.

경남도는 도시 청년층을 지역으로 유입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공생하는 문화를 개척하는 유 대표가 2019∼2020년 아쇼카 한국 펠로우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 대표가 꾸린 팜프라촌은 다음 세대가 자신의 가치를 담은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이를 도시가 아닌 농어촌에서 개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촌 라이프' 경험을 제안한다.

유 대표는 "미래세대가 평등한 기회 속에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은 지금 사회를 살아가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은 지난해부터 남해군과 협업해 유 대표가 남해에 정착해 새로운 시도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아쇼카 펠로우는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글로벌 조직 아쇼카가 선정한다. 아동노동 근절운동으로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아동인권운동가가 대표적인 아쇼카 펠로우(1995년) 출신이다.

아쇼카는 아쇼카 펠로우가 사회혁신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3년간 생활비를 지원한다. 전 세계 4천여명의 글로벌 아쇼카 펠로우와 연결해 협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국내 아쇼카 펠로우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비롯해 15명이다.

contactj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