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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부산 방문자 10명 음성…4명 검사중(종합)

송고시간2020-05-10 14:18

밤새 유흥업소 합동 점검서 방역수칙 위반한 7곳 적발

전광판과 다른 클럽 현실
전광판과 다른 클럽 현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9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한 클럽에 거리 간격이 유지 중이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지만 일부 클러버들이 몸을 밀착해 춤을 추고 있다. 2020.5.10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에서는 모두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지목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용인 66번 환자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거나 자진 신고한 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대 1명은 지난 8일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 머물렀으며, 6일부터 증상을 보였다.

8일 오전 KTX로 부산역에 도착한 이후 자택에 머물다 선별진료소를 방문,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부산지역에서 접촉한 사람은 제한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클럽 방문자 10명은 음성으로 판정이 났으며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 판정에도 시는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이태원 클럽을 이용한 7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해당 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9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8명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122명이 퇴원했으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진구, 부산경찰청, 식약청,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함께 부산 서면 일대 클럽과 감성주점, 단란주점, 유흥업소 등 43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10일 새벽 진행했다.

이중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 7곳에서 확인(자인)서를 받았다.

경찰과 지자체는 확인서를 바탕으로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업소를 고발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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