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사업용 운전자 자격유지검사 시행
송고시간2020-05-10 09:35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적성 정밀 자격유지검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사업용 버스, 택시 운전자다.
올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화물 운수 종사자도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 65∼69세는 3년마다, 만 70세 이상은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운전대를 잡을 수 없다.
시야각, 화살표, 표지판 등 7가지 검사를 진행하는 자격유지검사를 통해 운전자의 인지·판단·조작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검사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다.
홈페이지(www.kotsa.or.kr)나 콜센터(1577-099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14년 3만3천170건에서 2018년 3만8천647건으로 증가 추세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5/10 09:3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