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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BNCT 70만TEU 시설 확장…10월 말부터 가동

송고시간2020-06-13 15:11

부산신항 5부두 장치장 크레인
부산신항 5부두 장치장 크레인

[BNCT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신항 5부두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대폭 늘어난다.

13일 운영사인 BNCT에 따르면 안벽 크레인 3기, 장치장 크레인 10기, 스트래들 캐리어 8기 등 하역 장비를 늘릴 계획이다.

장치장 크레인 10기 중 2기는 이미 들여와 설치했고, 스트래들 캐리어도 반입을 마친 상태다.

안벽 크레인과 나머지 장치장 크레인은 8월 말까지 반입될 것으로 본다.

해당 장비들은 중국업체에 발주했는데 코로나 19 영향으로 제작 공정이 유동적이어서 반입 시점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정대로 8월 말까지 장비가 반입되면 조립 및 시운전을 거쳐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추가 설치하는 장비 가운데 안벽 크레인은 지면에서 붐대까지 높이가 51m에 달해 현재 부산항에 설치된 크레인들 가장 크다.

향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5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선까지 수용할 수 있다.

부산신항 5부두 안벽 크레인과 스트래들 캐리어
부산신항 5부두 안벽 크레인과 스트래들 캐리어

[BNCT 제공]

BNCT는 장비 확충에 맞춰 장치장 5개 블록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현재 연간 250만TEU에서 320만TEU 이상으로 늘어난다.

5부두 시설 확장은 2022년 신항 남측 2-4단계 민자부두(3개 선석)와 서측 2-5단계 부두(3개 선석) 개장 전까지 부산항의 혼잡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항의 기존 5개 부두 가운데 가장 늦은 2012년에 문을 연 5부두는 5만t급 선석 4개에 안벽길이 1.4㎞로 2부두(6개 선석, 2㎞)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글로벌 해운동맹 가운데 프랑스 선사 CMA CGM을 주축으로 중국계 선사들이 뭉친 오션동맹이 환적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222만3천TEU를 처리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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