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생 월세 인하한 '착한 임대인' 지원 조례 추진
송고시간2020-05-05 11:57
(진주=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수업이 연기되면서 생기는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가 착한 임대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대학가 착한 임대인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준비해 오는 6월 있을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대학생에게 월세를 인하해준 임대인에게 학생 1인당 월 최대 5만원으로 2개월 동안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월 시의회에서 조례안이 통과하면 빠르면 7월 초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진주에는 경상대학교를 포함해 6개 대학가가 있다.
조규일 시장은 "대학가 착한 임대인 정책 확대 시행으로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대학가 주변 상권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5/05 11:5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