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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백신·치료제, 전세계 보편적 사용돼야…49조원 필요"

송고시간2020-05-05 01:36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모금행사…"이번 모금목표는 5분의1 계약금 불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자료사진)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백신과 치료제는 전세계 보편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dpa통신이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코로나19 국제적 대응 약속 온라인 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공공보건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진단키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완전한 통제를 뒷받침한다"면서 "이들 도구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의 선의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회의는 전세계적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최소 75억 유로(약 82억 달러·10조 원)를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된 기금은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주로 국제 보건 기구를 통해 진단법,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고 분배하는 데 사용될 방침이다.

목표액 가운데 40억 유로는 백신에, 20억 유로는 치료제에, 15억 유로는 진단 부문에 쓰이게 된다.

다만 구테흐스 총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대략 400억 달러(약 49조 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목표액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목표액은 필요한 속도로 대응 도구들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금에 불과하다"면서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을 지원하려면 거의 5배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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