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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만 출전 PGA투어 대회'에 우승 못한 선수도 출전하나

송고시간2020-05-02 11:06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해마다 1월 첫째 주에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내년에는 전통을 저버릴지도 모른다.

이 대회는 전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아무리 유명하고 뛰어난 선수라도 전년에 투어 대회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출전하지 못한다.

해마다 이 대회 출전자가 35명 안팎인 이유다. 연간 40차례 이상 열리는 PGA투어 대회에서 2승 이상 올리는 선수가 있고, 우승했더라도 출전을 않는 선수가 있어서 그렇다.

문제는 내년에는 출전 선수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PGA투어가 올해 우승자 배출이 평년보다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선수가 30명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런 사정 때문에 대회 주최 측은 출전 자격에 '전년 투어 대회 우승자' 말고도 '전년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골프위크가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투어챔피언십 출전자는 30명이다. 페덱스컵 랭킹 순이기에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했다면 최정상급이라는 뜻이다.

우승 한번 없이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어 오히려 출전 선수 리스트가 더 화려해지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우승자만 출전하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하지만, 출전 자격이 '최근 2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라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보다 여유가 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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