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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부처님오신날 맞아 '채식 촉구' 회견…"자비 실천"

송고시간2020-04-30 13:25

부처님 오신날, '불살생' 채식 촉구 퍼포먼스
부처님 오신날, '불살생' 채식 촉구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4.3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시민 모임인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뜻을 기억하고 채식을 실천하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식을 기반으로 하는 소박한 삶이야말로 모든 생명의 평화, 공존을 가능하게 하고, 불교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교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핵심으로 삼는다"며 "불교 경전에서는 고기를 먹는 것이 생명에 대한 연민, 자비심을 없애고, 자신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동물을 죽이고 그 살점을 먹는 한, 불교의 가르침을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간, 동물, 환경을 살리는 건강한 채식에 함께해달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매년 1천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고통과 죽음의 악순환을 끝내고, 생명과 평화의 선순환으로 전환하자"고 촉구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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