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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 매각한 향군 후폭풍 몸살…고발-역고발 난타전

송고시간2020-04-29 11:17

횡령·배임 고발당하자 무고·명예훼손으로 고발인 역고소

28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관계자들이 서울남부지검에 이상기 향군정상회추진위원장을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관계자들이 서울남부지검에 이상기 향군정상회추진위원장을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매각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김진호 향군회장이 고발인인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을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역고소했다.

향군은 이상기 위원장에 대한 고소장을 28일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향군은 "이씨는 향군 상조회 매각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를 바탕으로 졸속매각·로비 의혹을 주장하면서 막무가내식 억지 주장으로 향군을 음해, 매도하고 무고, 명예훼손을 일삼았다"며 "형사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씨는 특정 장례식장 매입과 관련한 사안으로 같은 건을 3차례나 반복 고발하는 등 '상습적 고발꾼'"이라며 "7년간 향군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의도적으로 내부 정보와 자료를 빼내 의혹을 제기하거나 언론에 제공해 여론을 호도해 향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향군 상조회는 올해 한 컨소시엄에 매각됐는데, 이 컨소시엄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연관된 김봉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시 매각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김봉현 회장과 김진호 회장의 결탁 의혹을 제기하고 검찰에 김 위원장 등을 고발했다. 현재 이 사건은 '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이 담당하고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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