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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국내 첫 파킨슨병 음성치료법 교육

송고시간2020-04-28 10:43

환자 음성·언어 장애 치료…파킨슨병은 3대 노인 질환

구미대 언어치료과
구미대 언어치료과

[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대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파킨슨병 치료법인 음성치료기법을 배운다고 28일 밝혔다.

구미대 언어치료과는 지난달 미국 파킨슨 음성 프로젝트(언어치료 비영리기관)에 교육·연구지원 사업을 신청해 최근 선정 통보를 받았다.

학생들은 관련 교육 프로그램(SPEAK OUT)을 무상 지원받고 자격증 취득 기회도 갖게 된다.

현재 미국 대학과 병원 230여 곳에서 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고 캐나다, 호주 등지로 확대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세계 3대 노인성 질환이다. 지난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

파킨슨병 환자의 90%가 작은 말소리, 어눌해지는 말투, 식사(사레, 질식, 호흡곤란)의 어려움을 겪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언어재활사가 음성치료기법을 배워 환자의 음성·언어 장애를 치료하는 게 파킨슨 음성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박영미 구미대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파킨슨 음성 프로젝트는 세계 언어치료사 및 언어치료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치료법 교육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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