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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최적지는 충북 오창"…유치 서명 100만명 넘어

송고시간2020-04-26 11:30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청주) 유치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서명인은 오프라인을 포함해 101만1천여명이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열망과 의지를 담아 11개 시·군, 교육청·경찰청 등 기관, 경제단체, 민간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등과 힘을 모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4일에는 대전·세종·충남을 방문해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도는 단단한 암반의 지질학적 안정성, 충청권 과학기술 인프라, 고속도로·고속철도·공항 등 교통망에서 오창이 최적의 입지임을 홍보해 왔다.

한필수 행정국장은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으로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반도체와 바이오, 에너지, 소재·부품 등 방사광 가속기 활용 기업이 집적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연구단지,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38개 국책연구시설, 한국과학기술원 등 75개 대학과 연계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를 목적의 기존 가속기와 다른 일종의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 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최첨단 실험장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착수를 목표로 이달 29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유치계획서를 받고, 발표 및 현장 평가를 거쳐 5월 7일께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방자치단체는 청주를 포함해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등 총 4곳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따르면 이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했을 때 지역에 6조7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조4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3만7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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