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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103명…"양성판정률 63%"

송고시간2020-04-25 19:32

검사 부족이 원인…전문가 "많이 검사해 양성 비율 낮춰야"

도쿄 번화가에 등장한 '집에 머무세요' 피켓
도쿄 번화가에 등장한 '집에 머무세요' 피켓

(도쿄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전역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24일 도쿄의 대표적 유흥가인 신주쿠(新宿)구 가부키초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도쿄도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leekm@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25일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836명이 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14일부터 12일 연속 100명을 웃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가 충분하지 않아 검사를 받은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 판정 비율을 일주일 단위로 분석해보니 도쿄의 경우 3월 셋째 주에는 32%가 양성이었는데 4월 셋째 주에는 그 비율이 63%에 달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양성 판정 비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도쿄도 담당자는 "감염이 의심스러운 사람, 치료로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증상 감염자도 다수 있는 만큼 양성 판정 비율이 높아지면 실제 감염된 이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나기하라 가쓰노리(柳原克紀) 나가사키(長崎)대 교수(임상검사의학)는 "명확하게 몇 퍼센트면 좋다고 말할 수 없으나 도쿄도는 5% 정도였던 2월에는 충분한 검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검사를 많이 해서 양성 비율이 낮아질수록 좋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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