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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인 투수 뷰캐넌·라이블리, 7이닝 무실점 합작

송고시간2020-04-25 16:46

라팍을 달리는 라이블리와 뷰캐넌
라팍을 달리는 라이블리와 뷰캐넌

2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라이블리(왼쪽)와 뷰캐넌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러닝하고 있다. 2020.4.8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두 명이 2020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첫 프로야구 연습경기에 나란히 등판해 호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 경북 지역을 연고지로 쓰는 삼성은 그동안 라이온즈 파크에서 조용히 훈련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취재진도 출입하지 않았다.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처음 '외부인'이 라이온즈 파크에 입장했고, 홈구장을 쓰는 삼성 선수들의 모습도 외부에 공개됐다.

뷰캐넌과 라이블리는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합작해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고, 삼성 팬들은 야구 갈증을 풀었다.

선발 등판한 뷰캐넌은 공 53개로 4이닝을 소화하며 한화 타선을 1안타로 막았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1, 2회를 깔끔하게 삼자 범퇴로 처리한 뷰캐넌은 3회 1사 후 최재훈에게 볼넷, 정은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이용규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이닝을 끝냈다.

뷰캐넌은 4회도 삼자 범퇴로 막았다. 그는 정진호, 재러드 호잉, 이성열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뷰캐넌은 올해 삼성이 새로 영입한 우완 투수다. 그는 연습경기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치른 첫 실전 테스트에서 완벽한 투구를 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5회 등판한 라이블리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며'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며'

4월 1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이 펜스 너머 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자체 청백전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뷰캐넌과 라이블리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종료 뒤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훈련을 했다. 3월 24일에 귀국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던 둘은 8일부터 실외 훈련을 재개했고, 빠르게 경기 감각을 회복하며 기분 좋게 첫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삼성은 두 외국인 투수를 앞세워 한화를 3-0으로 눌렀다.

0-0으로 맞선 6회 말,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얻은 무사 1, 3루에서 이성규가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2사 1, 3루에서는 최영진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8회 1사 2루에서 터진 박해민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패배한 한화에도 위안거리는 있었다. 한화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 장시환은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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