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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전시당 "황운하, 과잉수사 주장 말고 수사 협조하라"

송고시간2020-04-24 16:47

선거사무실 나서는 황운하 당선인
선거사무실 나서는 황운하 당선인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당선인 사무실이 24일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황 당선인이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검찰은 4·15 총선 민주당 내 경선에 앞서 황 당선인 캠프에서 권리당원 명부 등을 부당하게 사용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하고 있다. 2020.4.24 soyun@yna.co.kr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24일 검찰의 선거사무소 압수수색을 과잉수사라고 비판한 황운하 대전 중구 당선인을 향해 "그동안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대해 반성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주장했다.

박희조 통합당 시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황 당선인은 울산시장 선거 당시 청와대 하명수사로 억울하게 피해를 본 김기현 전 시장을 향해 거친 말들을 쏟아냈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정당당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황 당선인은 과잉수사·표적수사고 본인과 무관하다고 항변할 게 아니다"라며 "그래야 배은망덕하다는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하명수사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압수수색이 황 당선인과 직접 관련됐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선거법 위반 혐의가 또 하나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지검은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경선 과정에서 황 당선인 측이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황 당선인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발이 되면 수사야 할 수 있으나, 이번 사건이 압수수색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지금 진행되는 수사는 과잉수사로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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