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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사퇴 후폭풍…경제부시장 포함 정무라인 무더기 면직

송고시간2020-04-24 12:26

자동면직 정무라인만 13명…임기제 정책수석 2명도 곧 거취 결정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경제부시장은 재임용 검토"…행안부 문의

2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2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선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정무라인이 무더기 자동 면직되는 등 부산시정이 대혼란에 빠졌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24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 전 시장의 정무라인 15명에 대한 현황을 밝혔다.

별정직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오 전 시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한 민원, 행사, 시민사회 등 분야 보좌관 등이다.

변 권한대행은 "오 전 시장 정무라인은 별정직과 전문계약직 등 15명"이라며 "어제인 23일 자로 별정직 13명이 자동 면직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계약직 2명은 아직 임기가 남아 있으며 강제로 면직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들은 본인 의사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계약직 2명은 장형철 정책수석과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으로 각각 올해 12월과 7월까지가 임기다.

이날 출근하지 않은 장 수석과 신 보좌관은 아직 부산시에 별도의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권한대행은 오 전 시장 사퇴에 따라 자동면직된 박성훈 경제부시장의 경우 "능력이 훌륭한 분이라 판단해 행정안전부에 재임용 여부를 문의해 놓은 상태"라며 "행안부로부터 답변이 오면 재임용을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정무라인이 피해자 측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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