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방글라, 임시 공휴일 내달 5일까지 재연장…누적 확진 3천772명

송고시간2020-04-23 12:52

코로나19 확산 억제책, 실질적인 봉쇄 효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코로나19 방역 작업. [신화=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코로나19 방역 작업. [신화=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방글라데시가 '전국 봉쇄 조치'를 다음 달 5일까지 다시 연장했다.

23일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25일 끝날 예정이던 임시 공휴일을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방글라데시는 공식 봉쇄령이나 통행금지령 대신 임시 공휴일 지정을 통해 주민의 이동과 외출을 일부 통제하고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는 봉쇄와 비슷한 조치가 발동된 셈이다.

임시 공휴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지정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연장됐다.

방글라데시에는 23일 오전 9시 현재 3천772명(월드오미터 기준)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90여명 수준이며 누적 사망자는 120명이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동부 사라일의 종교 지도자 장례식에 10만여명이 운집하는 등 종교 관련 행사에 여전히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 이를 계기로 감염이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방글라데시 동부 사라일에서 열린 저명한 이슬람 종교 지도자 주바예르 아마드 안사리의 장례식에 10만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했고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 [AFP=연합뉴스]

18일 방글라데시 동부 사라일에서 열린 저명한 이슬람 종교 지도자 주바예르 아마드 안사리의 장례식에 10만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했고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 [AFP=연합뉴스]

cool@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