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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양준모 "동화 들으며 답답함 떨치세요"

송고시간2020-04-23 10:48

'세이브 위드 스토리' 캠페인 참여해 '집콕' 아이들 위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세이브 위드 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 신영숙(왼쪽)과 양준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제공]

세이브더칠드런의 '세이브 위드 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 신영숙(왼쪽)과 양준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양준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에 나섰다.

최근 MBC TV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서 유재석과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 대목을 선보여 시선을 끈 신영숙은 '세이브 위드 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해 생쥐가 음악가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 '음악가 제럴딘'을 낭독했다.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그는 6월 선보일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영웅'의 안중근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양준모는 비틀스의 노래를 모티브로 삼아 지은 동화 '노란 잠수함'으로 동참했다. 그는 5월 개막하는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공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두 배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했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집 안에 머물고 있다"면서 "밖에서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펼치는 '세이브 위드 스토리'는 유명인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화책을 읽는 영상을 올려 집안에 갇힌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17일 미국에서 시작돼 크리스 에번스·켈리 클라크슨·내털리 포트먼·리스 위더스푼 등 톱스타 180명이 참여하며 인도·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일부터 윤소이·김준수·헨리·박경림·문소리·김형규 등 32명이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왔다.

캠페인 기간에는 문자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에 #9595를 입력하고 메시지 '세이브 위드 스토리'를 보내면 5천원이 기부된다. 모인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조부모가정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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