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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뉴딜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 공공·민간사업 조기 추진

송고시간2020-04-20 15:42

노후 상수도관 정비 7년 앞당겨 완료 목표…100% 지역업체 참여

송철호 시장 "코로나19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 집중"

송철호 울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촬영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가 공공·민간 투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일자리를 늘리고, 자금이 돌게 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형 뉴딜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와 산재전문공공병원, 외곽순환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착수 등이 포함됐다.

시는 휴먼 뉴딜, 스마트 뉴딜, 그린 뉴딜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휴먼 뉴딜은 시민 생활 편의를 더하는 것으로 먹는 물관리 선진화, 산재전문공공병원 등 생활 SOC 확충 등 5개 사업에 8천684억원을 투입해 고용 창출 효과(1만4천414명), 생산유발 효과(1조9천800억원)를 내는 것이다.

스마트 뉴딜은 계획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시행하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트램·외곽순환도로 연계 교통체계 혁신 등 5개 사업에 5조8천612억원을 투입으로 26만4천158명을 고용하고 44조1천403억원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그린 뉴딜은 수소경제를 비롯한 친환경 4대 에너지 브릿지 사업, 태화강 대개조 프로젝트, 울산 천년 미래 숲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에 5천847억원을 들여 1만1천608명 고용, 2조344억원 생산유발 효과를 낸다.

시는 우선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과 '산업단지 르네상스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은 당초 2030년까지 완료 예정이던 관내 노후 상수도관(164㎞) 교체·정비를 7년을 앞당겨 2023년까지 완료한다.

지역 기업에 공사를 100% 맡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사업도 병행해 먹는 물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업비 1천억원은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2회 추경에 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하고, 내년부터 3년간 매해 300억원씩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사업 기간 단축으로 유수율이 개선되면 연간 500억원 예산 절감, 연인원 24만명 고용, 2천440억원 경제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신일반산단 전경
울산 신일반산단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단지 르네상스 사업은 산단 내 개발계획을 변경해 공공투자를 유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 내 녹지·공원을 소규모 용도 변경하고, 공영주차장 입체화 등을 통해 공공청사,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해 산단 인근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 재정 투입은 최소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투자나, 국가 예산 등을 확보해 추진한다.

신일반산업단지 내 화학물 화재 진압을 위한 대용량 포 방사 시스템 구축, 매곡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유치, 달천농공단지 내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모 사업 등이 대표적이며 국비, LH 등 투자금 573억원이 쓰인다.

시는 이와 별도로 주력산업 위기 대응 노·사·정 포럼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유동 자금을 기존 2천70억원에서 1천440억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는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 다행이지만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회복이 당면한 과제다"며 "모든 역량을 포스트(Post) 코로나19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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