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파주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5개체 ASF 확진…총 544건
송고시간2020-04-18 09:29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환경부는 13∼16일 강원도 양구군과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49개체 중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양성으로 확진된 폐사체는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견됐다.
파주시와 연천군, 철원군 지역의 폐사체 4개체는 모두 기존 발생지역인 2차 울타리 내에서, 양구군 방산면의 폐사체 1개체는 민통선 내 2단계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전국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총 544건으로 늘었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현장 소독 후 매몰됐다.
환경부는 양구군에서 양성 개체가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에서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군부대와 협력해 폐사체를 수색하는 한편 포획 틀을 배치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4/18 09: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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