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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내년에는 새로운 이모티콘 안 나온다

송고시간2020-04-14 09:17

2021년 신규 이모티콘 표준 발표 생략…2022년으로 연기

유니코드 협회가 올해 초 공개한 2020년 신규 이모티콘 표준
유니코드 협회가 올해 초 공개한 2020년 신규 이모티콘 표준

[유니코드협회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신규 이모티콘의 출시마저 멈춰 세웠다고 13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매년 인기 있는 이모티콘 캐릭터 표준 코드를 발표해온 비영리기구 '유니코드 협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내년도 신규 이모티콘 표준 발표 시기를 2022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새 표준에 따른 신규 이모티콘 제작 자체가 불가능하게 됐다.

유니코드는 컴퓨터에 사용되는 국제 문자 코드 규약으로, 이모티콘에도 유니코드가 적용된다.

유니코드 협회는 매년 초 새로운 이모티콘 표준을 발표하고, 개발자들은 이 표준을 토대로 신규 이모티콘을 만들어 통상 9월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유니코드 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에는 이모티콘 표준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유니코드 협회는 비영리기구이다 보니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신규 이모티콘 표준을 발표해왔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서 이들의 지원을 받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마크 데이비스 협회장은 성명을 통해 "(내년 이모티콘 표준) 발표를 늦추는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유니코드 협회는 올해 초 117개의 새로운 이모티콘 표준을 공개했고, 이 표준에 따른 신규 이모티콘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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